Food & Nutrition11 가을 대하 제철, 양식 왕새우와 다른 점은? 구별법·종류·영양소·부작용까지 가을 대하 제철, 양식 왕새우와 다른 점은? 구별법·종류·영양소·부작용까지가을이 오면 식탁에서 계절이 먼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꽃게와 새우, 전어가 차례로 생각납니다. 특히 가을 대하는 탱글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 때문에 제철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찾게 되는 음식입니다.그런데 대하를 사러 수산시장에 가보면 조금 헷갈리는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큼직한 새우를 모두 ‘대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양식 왕새우’라고 부르는 흰다리새우와 자연산 대하는 같은 새우가 아닙니다.저 역시 어릴 때는 대하와 양식 왕새우가 같은 종류라고 생각했습니다. 성인이 된 뒤 대명항 수산시장에서 실제 대하와 양식새우를 비교해 보면서 서로 다른 종이라는 .. 2026. 9. 12. 늙은호박 효능과 영양소, 산후 붓기 제거부터 할로윈 호박 이야기까지 늙은호박 효능과 영양소, 산후 붓기 제거부터 할로윈 호박 이야기까지저는 어릴 때부터 호박죽을 참 좋아했습니다.특히 할머니가 해주시던 호박죽을 좋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 맛과 식감은 다른 어떤 호박죽으로도 쉽게 대체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중간중간 쫀득한 새알이 들어 있었습니다. 밥알처럼 부드럽게 씹히는 재료도 들어 있어서 일반적인 죽이라기보다 따뜻한 스프를 먹는 듯한 느낌도 있었습니다.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엄마가 호박죽을 만들어주신 적도 있습니다. 분명 같은 호박죽인데 색도 달랐고, 질감과 비주얼도 달랐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할머니는 믹서기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늙은호박을 푹 삶은 다음 채에 하나하나 으깨면서 호박의 심지와 섬유질을 꼼꼼하게 걸러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 2026. 9. 8. 세계의 발효식품과 한국 전통 발효음식, 할머니의 항아리에서 배운 발효의 시간 세계의 발효식품과 한국 전통 발효음식, 할머니의 항아리에서 배운 발효의 시간발효식품은 특정 나라에서만 만들어지는 음식이 아닙니다. 세계 곳곳에는 각 지역의 기후와 식재료, 생활방식에 맞춰 발전한 다양한 발효음식이 존재합니다.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치즈와 요구르트, 콩을 발효시킨 낫토와 된장,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킨 빵, 곡물이나 과일 등을 발효시킨 술까지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심지어 생선과 어패류, 고기까지 발효시키는 문화가 있습니다. 발효는 단순히 음식의 맛을 변화시키는 기술이 아니라,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고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내기 위해 인류가 오랫동안 활용해 온 식품 제조 방법이었습니다.저는 어릴 때부터 이런 발효식품을 아주 가까이에서 보고 자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할머니의 집은 작은.. 2026. 9. 7. 감의 영양소와 효능, 부작용까지 꽃게와 감은 정말 상극일까? 감의 영양소와 효능, 부작용까지 꽃게와 감은 정말 상극일까?가을이 되면 유난히 생각나는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감입니다.저는 시골에서 자라 집 주변에 계절을 알려주는 과실나무가 꽤 많았습니다. 감나무뿐 아니라 복숭아, 배, 살구, 밤,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까지 있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열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나무는 감나무였습니다. 대봉처럼 크고 큼직한 감은 아니었지만 열매의 씨알이 굵고 유난히 많이 열렸습니다. 추석 무렵이면 아직 초록빛이 남은 감들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습니다.그런데 추석이라고 바로 감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감을 좋아했던 저는 익어가는 감을 어떻게 하면 오래 먹을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감이 초록색에서 주황색으로.. 2026. 9. 5. 가을 대표 구황작물 고구마 다이어트할 때 좋은 이유와 영양성분 제대로 알아보기 가을 대표 구황작물 고구마 다이어트할 때 좋은 이유와 영양성분 제대로 알아보기가을 하면 어떤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단연 고구마입니다. 가을이 되면 시장이나 마트에 햇고구마가 나오기 시작하고, 따뜻하게 쪄낸 고구마 하나만 먹어도 계절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저는 원래 구황작물을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는 고구마를 주식처럼 먹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에 고구마를 넣어 먹기도 했는데요.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지만 결국 탄수화물을 함유한 식품이기 때문에 고구마만 먹기보다는 생야채를 곁들이고 과일도 함께 챙겨 먹었습니다.반면 남편은 고구마보다 감자를 더 좋아합니다. 같은 구황작물이라도 맛과 식감이 꽤 다르다 보니 식탁에서는 은근히 취향 차이가 .. 2026. 9. 2. 운동할 때 물이 중요한 이유|수분 부족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운동할 때 물이 중요한 이유|수분 부족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9월,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방심하기 쉬운 이유이제 본격적으로 9월이 다가왔습니다.한여름처럼 숨이 턱 막히는 더위는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지만, 습한 날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한낮의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새벽이나 아침 시간에 운동하기에는 훨씬 좋은 계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실제로 이맘때가 되면 아침 일찍 운동을 나오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러닝을 하는 사람부터 자전거를 타는 사람, 산책이나 등산을 하는 사람까지 활동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그런데 날씨가 선선해졌다고 해서 물의 중요성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오히려 9월에는 이런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여름도 아닌데 굳이 물을 많이 마셔야 할까?”저 역시 예전에.. 2026. 9. 1. 이전 1 2 다음